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600원을 향해 치솟고 있다.
단순히 해외여행 경비가 늘어나는 문제가 아니다.
고환율 시대는 우리 지갑 속 원화 자산의 실질 가치를 조용히, 그러나 빠르게 갉아먹는다.
지금 아무런 준비 없이 손을 놓고 있다면,
당신의 소중한 자산은 환율이라는 파도에 조용히 침식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최근 구독자 약 28만 명을 보유한 재테크 유튜브 채널 '오너스 OWNOS'가
고환율 시대에 직장인이 자산을 지키는 방법 3가지를 소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환율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마다 항상 등장하는 단골 주제이지만,
최근처럼 구조적·장기적 고환율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그 중요성이 남다르다.
전문가들 역시 원화 가치 하락에 대비한 자산 분산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고 있다.
첫 번째 핵심 전략은 달러 자산 편입이다.
원화 가치가 떨어질수록 달러로 표시된 자산의 원화 환산 가치는 자동으로 올라간다.
즉, 달러 자산 자체가 환율 상승기의 훌륭한 방어막이 된다는 논리다.
소액으로도 접근 가능한 달러 예금이나 달러 MMF(단기금융펀드)부터 시작하면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활용한 미국 ETF 투자다.
ISA는 정부가 제공하는 세제 혜택 계좌로,
비과세 한도와 분리과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장기 투자자에게 특히 유리하다.
이 계좌 안에서 S&P500, 나스닥100 등을 추종하는 미국 ETF에 투자하면
달러 자산 확보와 세금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세 번째 전략은 원자재 및 글로벌 실물 자산으로의 분산이다.
금(Gold) ETF나 원유, 농산물 등 원자재 관련 ETF는 달러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아
고환율 시기에 가격 방어력이 뛰어나다.
원화 자산에만 집중된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줄이고,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경에서도
실질 자산 가치를 보존하는 데 효과적인 수단이다.
결론적으로, 고환율 시대는 위기이기도 하지만 현명한 투자자에게는 분명한 기회다.
지금 당장 ISA 계좌를 개설하고, 매달 일정 금액을 달러 자산이나
미국 ETF에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최선의 자산 방어책이다.
환율이 어디까지 오를지 예측하기보다, 어떤 구조의 자산을 보유하느냐에 집중하는 것이
고환율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직장인의 자세다.

출처: newsis.com — "환율 1600원 가나"…고환율 시대, 직장인 자산 지키는 3가지 방법
출처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609_0003661387
"환율 1600원 가나"…고환율 시대, 직장인 자산 지키는 3가지 방법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넘나드는 가운데, 고환율 시대에 직장인들이 자산을 지키기 위해 달러 현금과 미국 ETF 등을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지난 7일
www.newsis.com